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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017년까지 첼시서 뛴다…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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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017년까지 첼시서 뛴다…2년 재계약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5.1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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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메시' 지소연(24)이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인스포코리아'는 21일 "지소연이 현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첼시 측이 지소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고 직접 구단에 요청했고, 이에 연봉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해 1월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은 발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14시즌 리그 준우승과 2015시즌 리그 우승 및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 외에도 다수의 팀이 지소연을 원했다.

협상을 담당한 홍성균 인스포코리아 과장은 "미국 시애틀 레인FC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영국 포틀랜드 토른스FC의 마크 파슨스 감독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지소연을 강력히 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소연의 선택은 첼시였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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