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4일(토) 9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5 송파 어린이 주산‧암산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330여명이 참가해 주산‧암산실력을 뽐내게 된다.

주산과 암산은 학생들의 두뇌계발에 도움을 주는 한 방법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구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구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산과 암산 학습에 대해 더 친숙함을 느끼고, 학습의욕도 높이는 것은 물론, 수리능력향상을 통해 수학영재도 발굴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는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6학년의 5개 부문으로, 각 부문마다 3가지 종목의 시험이 실시된다. 각각의 점수를 합하여 부문별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열정상이 송파구청장상으로 수여된다.

또, 참가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일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DIS)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컴퓨터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디지털 시대인 요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주산과 암산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또, 단순 계산도구가 아닌, 수 개념을 익히고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학습동기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