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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연금 자체 개혁안 발표 놓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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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연금 자체 개혁안 발표 놓고 '고심'
  • 나운채 기자
  • 승인 2015.03.2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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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50여개 공무원단체로 이뤄진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26일 "공무원연금 자체 개혁안 발표에 대해 고심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성광 공투본 공동집행위원장은 "공투본 내부에서 자체 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며 "발표 일시, 내용, 입장 등에 대해서 추후 변화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투본 내부에서도 참여 단체마다 견해가 달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오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대타협기구' 전체회의를 시작하기 1시간 전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공노 한 관계자도 "자체 개혁안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방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께 이해준 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노 조합원 20여명은 서울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오는 28일 여의도공원에서 있을 총력투쟁 결의대회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면담이 성사된다면 점거 농성을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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