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의회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식은 오산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각 동 대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표창을 받은 시민은 ▲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창부 회장 ▲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선 위원장 ▲ 대원2동 새마을부녀회 전종숙 회원 ▲ 남촌동 체육회 장준기 이사 ▲ 신장1동 주민자치회 김동필 회장 ▲ 신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윤규 부회장 ▲ 세마동 통장단협의회 이석근 회장 ▲ 초평동 통장단협의회 최서인 통장 등 8명이다.
이상복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9년 오산이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 5만7000여 명, 예산 154억원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가 이제는 인구 27만명, 예산 1조원에 달하는 중견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은 여덟 분은 오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으로 오산의 더 큰 내일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담는 그릇으로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는 매년 9월 15일을 ‘오산시민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