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의회는 의원 및 고위직 교육에 이어 지난 10월 15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성평등 온(ON)하다’를 주제로 폭력예방 통합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 성평등 직장 문화의 중요성 ▲ 최근 사례를 통한 성폭력 및 성희롱 OX 퀴즈 ▲ 토론을 통한 인식 개선 ▲ 통계자료를 활용한 폭력 예방 및 실천 방안 ▲ 성매매 및 가정폭력 관련 영상 시청과 사례 중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진구 의회사무과장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자칫 형식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격언처럼 구성원 각자가 내용을 내면화하길 기대한다”며 “자신의 시각이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4대 폭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공직 환경 조성과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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