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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李대통령, 美에 700조 퍼주고 돌아온 건 쇠사슬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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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李대통령, 美에 700조 퍼주고 돌아온 건 쇠사슬 굴욕”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9.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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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ICE 홈페이지 영상 캡쳐) /뉴시스
▲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ICE 홈페이지 영상 캡쳐) /뉴시스

개혁신당은 7일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 한국 기업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700조원을 퍼주고 아첨까지 했는데 돌아온 것은 쇠사슬 굴욕 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국민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굴욕이 이재명 정부의 ‘아첨 외교’에 대한 답례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관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태평하다.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 대응’이라는 말만 반복했고 대통령실은 제대로 된 항의 한마디조차 내놓지 않았다”며 “미국인이 한국에서 같은 일을 당했다면 과연 워싱턴은 이렇게 침묵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체류 단속이 아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이 대통령의 굴종 외교가 얼마나 허망한 착각이었는지를 드러내는 사건”이라며 “정부는 즉각 사건의 전모를 공개하고 미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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