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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버지·어머니 자조모임’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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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버지·어머니 자조모임’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 호평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3.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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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 부모의 품격을 찾아드립니다”
▲ 아빠의 자격(친밀감 증진 활동)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아버지·어머니의 역할 재정립과 올바른 부부관계의 방향 제시 등 가족관계 개선에 기여하고자 가족 친화 프로그램 ‘가족의 조건’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로서 자신과 가족의 의미, 중요성을 인식하며 특히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자녀 돌봄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한 올바른 부부관계를 위한 기술 등 부모의 역할과 더불어 텃밭 가꾸기, 농촌 체험 등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용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 자조모임(아빠 놀이터)’, ‘어머니 자조모임(엄마를 위하여)’, ‘무지개 하모니(자녀 놀이터)’, ‘가족 전체프로그램(가족의 화려한 외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둘째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7세~9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 아빠의 자격(소방안전교육)
‘아빠 놀이터’는 ▲당신은 나의 동반자 ▲나는 좋은 아버지인가? ▲친구 같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 ▲당신은 멋진 아버지 등의 주제로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자녀에게 비춰지는 아버지로서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자녀의 성장과정을 이해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엄마를 위하여’는 ▲당신은 나의 동반자 ▲나는 좋은 어머니인가? ▲여자들의 수다방 등의 주제로 좋은 어머니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무지개 하모니’는 자녀들을 위한 음악 재능 나눔 형태로 핸드벨 악기 배우기, 공연하기 등의 시간을 갖는다.

▲ 아빠는 요리사
‘가족의 화려한 외출’은 다양한 신체·놀이·요리활동을 비롯해 농촌체험, 직업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한 가족 대부분이 처음에는 어색해 하지만 모임의 취지와 활동내용을 듣고 ‘가족’라는 공통의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참여자들과 터놓고 고민을 이야기한다.”며 “더 많은 가족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가정복지과(☎2199-7172) 또는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797-918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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