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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 공모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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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 공모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3.17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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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가득한 우리동네 푸르게 푸르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녹화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14년 꽃 ․ 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녹화재료 지원 또는 시설·활동비 등 보조금 지원 두 분야로 나눠 아파트, 상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동네, 골목길, 주유소 등 대상지에 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녹화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의 녹화재료는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시설비·활동비 등 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20% 이상은 자부담을 조건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주민제안사업은 영등포구 주민 또는 영등포구에 직장이나 학교를 두고 있는 주민 10명 이상이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영등포구 푸른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식목일을 전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학교, 기업, 단체, 주민들이 가로수, 띠녹지 등 가로변 수목을 입양해 관리하는 나무돌보미 사업을 실시하고 돌보미단을 연중 모집한다.

돌보미는 주로 수목, 띠녹지 내에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물주기, 화단 가꾸기, 파손된 시설물 및 위험요인 신고 등이며, 구에서는 이에 필요한 청소용품 지원, 수목관리 단체명을 표시하는 표지판·이름표를 설치해준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공원 녹지 관리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나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돌보미 활동에 대한 실적은 봉사 시간으로 인정해준다.

구는 구민들이 사용할 녹지 공간을 스스로 가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생활권 주변이 더욱 푸르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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