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2월 11일 계양구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인천계양시니어클럽이 ‘2023년 은빛미용실 성과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빛미용실’은 계양구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실버미용실이다. 2013년 계양시니어클럽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해 참여자 14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꾸준한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실버미용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은빛미용실 참여 어르신 중 매출 신장과 팀 간의 화합을 이끈 공로가 큰 4명을 선발해 공로상과 부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어르신 참여자 모두에게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속감을 함양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계양시니어클럽 엄경아 관장은 “앞으로도 은빛미용실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서 더욱 발전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실버미용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열정적으로 일할 힘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미용실을 방문하신 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올해보다 922명 늘어난 655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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