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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박달스마트밸리 우선협상대상자 정선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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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박달스마트밸리 우선협상대상자 정선 재검토 촉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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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책임자는 물러나야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기자회견 모습.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기자회견 모습.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지난4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박달스마트밸리 우선협상대상자(민간사업자) 선정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를 촉구했다.

음 의원은 먼저 회견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서 박달스마트밸리의 조성사업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많은 걱정과 우려를 표명해왔는데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선정발표를 앞두고 심사위원의 자격논란에 휩싸이며 또다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지난 12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위해 10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해 4개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발표를 앞두고 있었으나 국방 군사관련분야의 심사위원 자격에 문제가 제기되어 아직까지도 심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의 무경험과 전문성부족에서 오는 인적 행정시스템의 부재로 이와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따라서 민간사업자선정과 관련한 일체의 행정을 중지하고 문제점 보완 후에 원점에서 재검토 후 백지상태에서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공모과정과 심사위원의 자격심사 등 두 번씩이나 문제를 일으켜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행정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공정성논란을 야기시킨 책임자에 대해 문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음의원은 “공익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시민과 관계기관 및 관련업계 등 누구나 공감가능한 행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안양 친환경 박달스마트밸리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 320만㎡ 부지 가운데 114만㎡는 기존 탄약고를 지하화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4차산업 중심의 최첨단산업 및 주거와 문화시설을 갖춘 스마트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추정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이상의 대규모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화천대유 관계자들이 '㈜엔에스제이홀딩스'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도 참여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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