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점지역 신정3동, 온실가스 감축 5대 사업 등 확대

서울시가 2021년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로 양천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는 자치구내 거점지역을 선정해 시와 자치구, 기업이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랜드마크 조성 사업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자치구의 역량과 의지, 온실가스 감축정책 추진, 주민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천구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9년 선정된 서대문구에 이어 양천구에 두번째로 조성되는 것이다. 양천구는 오는 8월부터 본격 사업에 나서게 된다.
양천구는 현재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점지역인 신정3동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양천도시농업공원,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RFID)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에너지혁신지구를 통해 5대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신산업, 에너지 제로카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 에너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을 에너지혁신지구에 구축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양천구 에너지혁신지구가 에너지신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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