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도모

성북구가 관내 6개 대학교(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와 지난 18일 ‘도전숙’ 12호점에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각 대학은 4차산업을 선도할 인적자원을 활용해서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어 지역 사업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를 통해 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 청년실업률 상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타개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시키고자 했다. 구는 자치구 중 최다 대학 소재지로,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해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 홍릉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관·학 협력 MOU 체결로 지역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해서 1인창조기업인에게 제공되던 ‘도전숙’의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을 창업 준비 대학(원)생까지에게까지 확대 개방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줄여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관내 6개 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성북구의 인프라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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