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39건을 선정했다.
동대표사업 16건, 일반사업 23건이다. 동대표사업에는 후암동 제4회 두텁바위 마을운동회, 용산2가동 스마트 통합형 폐쇄회로(CC)TV 설치, 남영동 먹자골목 마을축제, 청파동 청사 화장실 개선, 원효1동 노후계단 환경정비, 원효2동 효창원로 꽃나무 식재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사업에는 급경사로 과속방지턱 설치, 골목길 조명 개선, 골목길 계단등 설치, 어린이 놀이터 정비, 문화체육센터 사물함 교체, 노후 굴다리 개선, 이촌역 건널목 표지병 설치, 가로등 교체, 새꿈어린이공원 음수대 설치 등이 포함됐다. 사업비는 건당 최소 24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총 예산은 29억8900만원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5월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았다. 총 112건을 접수, 부서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적정사업 68건을 선정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사를 거쳐 45건을 전자투표에 상정했다.
전자투표에는 일반주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4492명이 참여, 가장 합리적인 형태로 사업 선정을 이끌었다. 주민참여예산을 포한한 최종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를 거쳐 오는 연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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