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012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올랐다.
일본야구기구(NPB)가 지난 4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에 따르면 이대호는 총 유효투표수 290만9825표 가운데 1만2927표를 획득,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나바 아쓰노리(39·니혼햄 파이터즈)가 7만4253표를 얻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고쿠보 히로키(41·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만7007표로 뒤를 이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이나바가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포수 부문의 아베 신노스케(3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20일 오사카 교세라돔, 21일 마쓰야마 봇창 스타디움, 23일 이와테 현영구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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