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신기성(37)이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달 24일 은퇴를 선언한 신기성이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2011~201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신기성은 원 소속구단 인천 전자랜드와 계약을 맺지 못해 시장에 나왔고, 타 구단에서도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신기성은 전자랜드와 또 다시 계약에 실패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에서 뛴 12시즌 동안 평균 31분46초를 뛴 신기성은 평균 10.4득점 5.3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려대에서 체육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던 신기성은 일단 석사학위 논문 마무리에 힘쓰고 이후 지도자의 길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