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초등학교 어린이 2900명 대상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9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각각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3대의 교육 체험 차량에서 지진 대처, 화재 대피, 유괴와 성폭력으로부터의 신변 보호 방법을 배운다.
또 차량 승하차와 급제동 때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체험하고 교통표지판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이 밖에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물놀이 및 지하철 안전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창서초등학교(4/5)에 이어 추계(4/17), 홍제(6/7, 21, 25), 북가좌(6/11, 12, 14), 홍연(6/18~20), 안산(6/26~28), 미동(7/2, 5), 금화(7/3~4), 고은(7/17~18), 대신(7.19) 초등학교에서 잇달아 열린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이번 교육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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