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동편의・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
장애인 콜택시 등・여객시설 이용편의 보행환경 개선
인천광역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 친화도시로 거듭난다.
“누구나, 어디든,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Only for Citizen)”의 비전 아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
市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여객시설 이용편의를 개선하여 교통약자가 이동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을 위한 생활권 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람 친화 교통안전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 붓는다.
인천시의 교통약자는 지난해 말(2017년 12월 31일) 기준, 84만4160명(전년 대비 1.8% 증가)으로, 인천시 전체 인구의 28.6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중 교통약자의 인구 비율은 연도별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교통약자를 분포별로 보면, 고령자(65세 이상) 40.9%, 어린이(12세 이하) 40.2%, 장애인 16.4%, 임산부 2.5% 순이며, 보행 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지체 및 시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62.8%에 달하고 있다.
市는 지난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통하여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17명 감소(55명→38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최소화에 앞장선 결과, 사망자 제로(0명)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도에 시에서 추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주요성과로는, 저상버스, 특장차량, 장애인 특별운송수단(버스) 등 하드웨어적 교통수단의 확충과,‘재가(在家) 장애인 행복나들이・장애인의 날 등 특정행사일 특별교통수단 무료운행 등과 같은 교통약자 복지 향상 무료 지원사업,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운행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이동편의 증진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의 병행 추진을 들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이동편의 관련 서비스 향상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바우처 택시의 운행지역 및 시간을 확대하고, 바로콜 서비스를 도입‧운영했고, 버스 정류소 쉘터‧야간조명과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시설개선, 도시철도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 운영,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노란발자국 등 교통안전 시설물 신규 설치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에 앞장섰다.
한편, 올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19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약자 이동편의와 보행자 중심 환경조성을 위한 3개 분야, 27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20%가 넘는다.
市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40대(CNG저상 30・전기저상 10)를 증차하는 한편, 지난 2월초 개통한 청라 신교통(GRT) 노선에 旣 확보된 18대(CNG저상버스 14・바이모달트램 4)를 더해 총 5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총 432대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