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성남시장 적합도 조사, ‘포스트 이재명은 누구?’
더불어민주당은 이헌욱, 자유한국당은 박정오, 바른미래당은 장영하 각각 1위 기록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부각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뒤를 이을 차기 성남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성남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굿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20일 제7회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헌욱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익제보지원 공동위원장이 13.6%로 1위를 차지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이 14.8%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차기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이헌욱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익제보지원 공동위원장(이하 공동위원장)이 13.6%, ‘조신’ 국가교육회의 기획단 단장 5.074%, ‘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5.069%, ‘지관근’ 참좋은 지방 정부위원회 상임위원 5.068%, ‘한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회 회장 2.3%, 기타 68.9%로 조사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1위를 차지한 이헌욱 공동위원장은 남성(13.4)%, 여성(13.8)% 모두에게 가장높은 지지를 얻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19-29세 15.6%, 30-39세 22.7%, 40-49세 9.9%, 50-59세 13.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도 이헌욱 공동위원장이 수정구(14.3%)와 분당구(14.8%)에서 앞서고 있는 반면, 중원구에서 지관근 참좋은 지방 정부위원회 상임위원(10.8%), 이헌욱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익제보지원 공동위원장(10.4%)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성남시장 예상후보 중 이헌욱 공동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댓글조작 모니터단장으로 활약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역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차기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에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이 14.8%, ‘변환봉’ 자유한국당 수정구 당협위원장(8.0%), ‘김기홍’ 자유한국당 분당을 당협위원장(7.5%)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은 남성(17.0%)과 여성(12.6%) 모두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19-29세 13.8%, 30-39세 12.8%, 50-59세 18.0%, 60세 이상 18.7%) 1위를 차지했지만, 40대에서는 변환봉 자유한국당 수정구 당협위원장(12.3%)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석 결과는 중원구와 분당구에서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이 각각 13.6%, 16.5%로 앞섰고, 수정구에서는 변환봉 자유한국당 수정구 당협위원장이 14.8%로 앞섰다.
바른미래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장영하’ 전 국민의당 수정구 지역위원장이 14.1%,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9.1%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자유한국당’ 26.5%, ‘바른미래당’ 10.5%, ‘정의당’ 2.8%, ‘기타정당’ 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성 42.4%, 여성 45.7%, 50대 이하 연령층(19-29세 51.8%, 30-39세 64.4%, 40-49세 44.3%, 50-59세 35.1%)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40.1%로, ‘더불어민주당’(27.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조사 결과는 수정구는 더불어민주당 46.9% 자유한국당 21.2%, 중원구는 더불어민주당 48.6% 자유한국당 25.5%, 분당구는 더불어민주당 40.5% 자유한국당 29.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굿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20일(1일간) 성남시 거주 성인 72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유선 : 587건, 무선 : 141건) ARS 여론조사(유선 :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무선 :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 DB) 결과다.
또한 2018년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을 적용했으며, 표본(표본수 728명, 응답률 2.0%)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