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방어운전 교육 실시

택시 운수업 종사자 대상…대형교통사고 예방위해

2018-02-25     조성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22~23일 양일 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교통관리계장 및 택시운수업체 소속 운전기사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운전을 통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산서부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일산서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85.7%(6명)가 안전운전불이행(과속, 보행자 보호 불이행, 안전운전 불이행,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통행방법 위반)이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방어운전의 필요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속도 준수,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및 방향 지시등 켜기, 교차로에서는 서행, 휴대폰 등 주의 분산 행동하지 않기, 양보와 배려하는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택시 뒷 범퍼에 부착 할 수 있는 ‘안전운전’ 빛 반사 스티커와 ‘보행자 방어운전 나부터 실천’이라고 적힌 물티슈를 배부했다.

교육을 받은 택시 운전기사 이○○(남, 48세)은 “방어운전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오늘부터 방향지시등 켜기 등 방어운전을 열심히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방어운전 실천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운수업 종사자분들이 함께 노력 해달라”,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없는 고양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