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탈북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명절 만들기

보안협력위원회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 가져

2018-02-11     고광일 기자

안성경찰서에서는 지난 9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탈북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설맞이 위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치원 안성경찰서장, 박수영 위원장 등 보안협력위원과 탈북민들이 참석했으며, 보안협력위원들이 마련한 생필품(라면)을 탈북민 50가구에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 받은 탈북민 이모(56)씨는 “북에서 내려와 남한사회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항상 가까이에서 함께 해주시고, 이렇게 설날을 맞아 따뜻하게 돌봐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윤치원 서장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항상 탈북민들의 곁에서 남한사회에 정착 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온정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