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들, 개인 포상금 장애인 사업에 쾌척
2018-01-24 최창호 기자
경기도 구리시 공무원들이 개인 포상금을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기탁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구리시 관계자를 비롯해 구리 정원사 모임, 다솜봉사단 및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차용회 복지정책과장의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의 포상금 전달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의 축사, 보호자 대표의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포상금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 31일까지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구리시가 전국 최우수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사업 담당자들에게 수여된 개인 포상금이다. 하지만 구리시 담당 공무원들은 이 포상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날 장애인 서비스 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