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재난대비 생명안전체험교실 실시
2018-01-15 김현아 기자
성동구에서는 공동주택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생명안전체험 교실을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최근 포항 지진 및 충북 제천 화재사고 등 일련의 재난재해 사고로 인해 우리 주위에서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이 생활 속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고층 공동주택의 구성원인 입주자대표회, 관리사무소, 입주민 등으로 매 차시 2~3개 아파트를 묶어 1회 25명 전후 총 600여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장소는 복합안전체험장인 ‘성동 생명안전 배움터’에서 운영해 구민들이 평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해소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대피 요령을 몸으로 습득하도록 한다.
본 교육은 성동구와 성동소방서가 공동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구에서는 생명안전체험인 심폐소생술과 지진체험 및 해양선박 탈출 체험을 위주로, 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