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강, 장학생 59명 선발

총 4천만 원 장학금 지원

2012-02-23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24일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회원 중 지난 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59명을 선발해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되는 장학금은 전액 ‘강남인강(edu.ingang.go.kr)’ 교재 제작을 맡은 출판사에서 후원한다.

구는 지역적인 한계 등 각종 제약을 극복하고 강남인강을 통해 꿈을 이룬 ‘대학합격부분’에 19명을 선정, 최우수학생 1명 200만 원 및 우수학생 18명에 각각 100만 원을,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성적우수부문’에 10명을 뽑아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별히 올해는 ‘성적향상부문’을 신설해 한 해 동안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 학생 30명을 가려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강남인강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260명 중에서 영역별 강남인강 강사진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자를 선정했다.

이날 ‘대학합격부문’ 최우수상에 선발된 김나운(여, 경북 문경여고 졸)양은 전교생 60명의 산간벽지 중학교 출신으로 과외, 학원 등은 엄두도 못내는 환경에서 오로지 강남인강 으로만 공부해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해 눈길을 끈다.

또 ‘성적향상부’분에 뽑힌 정문교(남, 경희고 예비고3)군은 “가정 형편상 강남인강으로 공부했지만 매일 매일 강의를 꼼꼼히 챙겨 듣고 예습 복습하다보니 자기주도 학습이 저절로 몸에 베 전 과목 1등급을 받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최고의 강사진과 700여 강좌를 연회비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어 누적회원 14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강 인터넷 교육 사이트로 중학교 2,3학년 내신강의부터 고교 전 과정 및 수능, 논술 강좌 등을 105명의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강좌로 제공하고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