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H 발상 60주년 기념·연찬교육

2017-11-21     이행복 기자

양평군 4-H연합회는 지난 17일 회원 130여명을 참가한 가운데 발상 60주년 기념행사 및 연찬교육을 개군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4-H연합회는 지난 격변기 역사를 고스란히 몸에 담고 식량증산을 위해 사력을 다했던 우리의 청년 농군들이 양평군 4-H 활동, 즉 지(智),덕(德),노(勞),체(體) 4-H이념을 실천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최익룡 강사의 1부 특강이 있은 후, 4-H회 발상60주년을 기념하여 모인 양평군 내외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그 간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원강희 회장은 “대한민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던 4-H회원들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나라와 양평군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식량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킨다는 의지로 4-H회는 계속 학습하며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내 4-H학교 과제교육 실천을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4-H지도자 협의회는 매년 200만원을 관내10개 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