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커피한잔 사랑가득 일일카페’
지역주민 1천여명 행사장 찾아
2017-11-14 김현아 기자
지난 11일, 성북구 정릉3동 카페 야고비네(솔샘로17길 8, 벧엘교회 1층)에서는 ‘커피한잔 사랑가득 일일카페’가 열렸다.
정릉3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당일 이른 새벽부터 샌드위치, 김밥, 떡볶이 등 일일카페 운영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면서 손님맞이에 힘썼다.
특히,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고대부중 학생동아리의 난타, 정릉3동주민센터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기타연주 등 지역주민들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과 더불어 찾아가는 복지플래너와 마을간호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복지 상담소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가 되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나눔동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은 ‘커피한잔 사랑가득 일일카페’는 정릉3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정릉3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