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탄도미사일 고체연료식 엔진 연소 수차례 실험
2017-11-12 김성민 기자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식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1일 서울의 군사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이달 탄도미사일에 사용하는 고체연료식 엔진의 연소 실험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의 개량형이거나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시험인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실시할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정보관계 소식통은 “구체적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북한이 다음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