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인천지하철 환경개선
시각정보 및 환경디자인 공모전 접수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부터 인천 지하철의 이용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하여 시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인천지하철 시각정보 및 환경디자인 공모전’의 접수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시각정보디자인(안전 경고안내, 방향 안내, 승・하차 시설안내 등) ▲환경디자인(재난대피공간, 환승공간, 승・하차 공간, 유휴공간 등) ▲일반아이디어(지하철 안내사인 개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 등 3개 부문이다.
응모자격은 시민과 대학생, 인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단 기업응모 불가)
응모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song@se-2.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20일 발표하며 최우수상(인천시장상) 1점, 우수상(인천교통공사사장상) 2점, 장려상(공공디자인학회장상) 6점, 일반 아이디어상 10점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1월 24일 ‘지하철 디자인 토크 콘서트’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인천시 표준디자인 5차 개발과 교통안전, 편의, 홍보, 관광,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통합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하여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직접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인천교통공사와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최적의 디자인을 개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광역시와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에서 주최, 주관하고 인천교통공사와 한국공공디자인학회에서 후원한다.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47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