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편입되는 토지보상 실시
여주군, 건장~은봉리 간 군도9호선
2012-02-09 김지원 기자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가남면 건장리~은봉리간 군도9호선에 대한 보상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행해 금년 2월부터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도로는 여주 건장리에서 이천 자석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천구간은 도로포장이 2차선으로 확보돼 통행이 원활했으나 여주구간은 2차선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다소 불편을 주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도3호선에서 건장리 입구까지 1km구간에 2차선 도로를 확보해 공사가 완료된 바 있으며, 잔여구간인 1.9km구간은 설계를 마무리하고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을 실시한다.
본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비는 총 62억원이 소요되며, 2012년에는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도비를 지원받아 도로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천 자석리에서 여주 가남면 간 군도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이천 자석리 주민들이 여주 가남면으로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남면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