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종합복지관, 주5일 수업 대비 보육프로그램 운영

2012-02-09     송준길기자

 

서울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부터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및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가정,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토요일 보육 프로그램 ‘토요일마다 마음을 나누는 우리들의 토요일(토마토)’을 진행한다.

‘토마토’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른 저소득층 가정의 불가피한 자녀 방임과 사교육비 부담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인성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자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09시부터 14시까지 아동 보육을 실시하며, 중식을 제공하고 부모상담 및 사례관리, 가족통합활동, 체험 프로그램, 통합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토마토’프로그램은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아동반, 다문화 가정 아동반, 장애 아동반 등 3개 반으로 나누어져 운영될 예정이며, 각 반별로 15명씩 이용할 수 있다. 각 대상 아동 그룹별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야구, 미술, 사물놀이 등 체험형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되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합 활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므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따라서 토요일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 전화 및 내방 상담을 거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