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직 개편 ‘일자리정책과’ 신설
일자리 정책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송파구는 일자리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일자리 정책과’를 신설,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령별 맞춤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이에 머물지 않고 기존에 일자리경제과에서 지속했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 강화하고 송파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이끌 전담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
특히 최근 국가 주요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관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되는 ‘일자리 정책과’는 대규모개발사업의 정책조정과 글로벌 관광도시 구축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내에 자리 잡아 미래송파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총 3개 팀으로 구성해 일자리 종합계획부터 실행, 관리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세부 팀은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종합정책을 수립하는 ‘일자리총괄팀’과 지역맞춤형 사업을 펼칠 ‘일자리사업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팀’ 등 이다.
특히 관내 주요 역점사업 추진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일자리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문정비즈니스밸리를 비롯해 잠실관광특구, 잠실운동장 복합엔터테인먼트 등 관내 1/3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이와 연계한 안정적이고 특색 있는 일자리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구는 올 초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문정비즈밸리 내에 우량 강소기업을 발굴해 하반기에는 이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정비즈밸리 채용 박람회’도 기획 중이다.
이번 ‘일자리정책과’ 신설에 따라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