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22회 구민의날 축제’

오는 27일~28일 영등포공원서 진행

2017-09-12     김현아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에 걸쳐 영등포공원에서 ‘제22회 영등포구민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996년부터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1946년 9월 28일 서울시로 처음 편입되면서 ‘영등포구’란 명칭을 사용한 것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되새기자는 것이다.

올해는 22회째를 맞아 본행사와 함께 한달 내내 영등포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본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된다. 

27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재능기부공연,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전국노래자랑 신재동악단과 함께하는 7080콘서트,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축하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28일 오후 6시에 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 전에는 재능기부공연, 남상일의 국악한마당,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탭댄스 공연 등이 열려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대림중학교 난타공연, 가수 조항조, 클론,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구민의 날을 기념해 본행사 기간(27~28일)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영등포 전역에서 진행된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영등포가요무대(18일) ▲김소현&손준호 뮤지컬 갈라쇼(21일) ▲개그맨 김영철과 PD김진만이 출연하는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22일) ▲최현우의 위자드 매직쇼(23~24일) ▲영등포구민과 함께하는 쇼쇼쇼(27일)등이 준비돼 있다. 

박지우의 해설이 있는 댄스스포츠는 29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공연별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2629-221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