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추진

사업진행 등 토론의 자리 마련

2017-09-11     김현아 기자

성동구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청년도전 프로젝트’단체(모임) 대표 및 공동수행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4시 성동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4월 선정했으며, 프로젝트 당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돼 8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프로젝트는 ▲주민참여형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지역축제 청년 코디네이터 운영’ ▲뚝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소셜다이닝 Bridge cook’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놀이+터 플레잉 프로그램’ ▲대학생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 키다리 은행 ▲기타·플룻 악기야 놀자! ▲사회 혁신을 꿈꾸는 소셜 벤처밸리 활성화 지원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을 위한 발판! 소셜 패션 브랜드 ▲청년네트워크 성동청년축제 등 이다.

악기를 배우고 싶은 청소년 14명이 7월부터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에 모여 클래식기타와 플루트 교실에서 주1회 교습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19일에는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뚝도시장내 푸른바다회집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바캉스 소셜다이닝’도 열었다.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12시 왕십리광장에서는 성동청년플랫폼이 주관하는‘성동청년축제’가 개최된다. 

청년 50여명이 구성된 축제 기획단은 청년가요제, 힙합 공연, 청년 참여자 신체활동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청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내 청년문화 분위기를 활력 있게 바꾸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청년도전 프로젝트 간담회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을 점검했으며, 청년 네트워킹, 프로젝트 수행 장소 확보, 참가자 모집 및 홍보에 관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