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콜릿류 특별 위생점검 및 식품수거 검사
무허가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2012-02-08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초콜릿류 특별 위생점검 및 식품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초콜릿·사탕류 등 식품판매업소, 제과점 등 총 63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을 위해 구는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각 업소의 무허가(무신고)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식품진열장소 및 보관장소 청결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는 특별단속과정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문구점 및 제과점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초콜릿, 캔디 등 다소비식품 20건을 수거하여 허용 외 타르색소 사용 여부 등 식품별 규격기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수거된 물품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검사결과 부적합한 식품은 즉시 압류조치하고 타 행정기관에 통보해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