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출산 극복 민간추진단 활동 개시
자발적인 참여 통해 저출산 극복 시책 발굴 나서
성북구 제1기 저출산 극복 민간추진단이 지난 24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위촉식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북구 제1기 저출산 극복 민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대한민국 제1호 아동친화도시 성북구가 국가적 위기로 도래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민간참여를 활성화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행정자치부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성북구는 주민의 공감 없이는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주민과 함께 공동 대응할 방안들을 모색한 결과 청년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등 다양한 지역 의견을 제시하고 상향식 정책제안을 통한 맞춤형 정책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저출산 극복 민간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난 3월 관련부서의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하여 27명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간담회, 토론회, SNS 홍보 등 저출산 극복 시책 발굴 및 정책 수립 의견 수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추진단은 민간참여의 확대를 위하여 수시모집을 통해서도 모집할 예정으로 보다 폭넓은 시민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북구 저출산극복 T/F 행정추진단장인 김병환 부구청장은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약 10여년에 걸쳐 추진해왔지만 심각성은 더욱 가속화 되었다”면서 “이제는 주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성북구 저출산 극복 민간추진단의 활동이 저출산 해결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