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1社 1敬老堂 자매결연 사업’

경로당 여가복지 증진 도모

2017-08-27     김성민 기자
   
▲ 1社 1敬老堂 자매결연 사업.

남동구가 진행하는 경로당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1社 1敬老堂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후원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社 1敬老堂 자매결연 사업’은 점점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전파시키고,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나눔과 봉사형 기업조직문화를 형성해 범 구민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체와 단체에서 경로당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기 업체에서 생산하는 물품 및 부식 등을 꾸준히 지원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어버이날, 명절을 앞두고 식사를 대접하고, 회원들이 많은 단체에서는 경로당 청소 실시 등 노력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지역 103개 기업체 혹은 단체가 남동구 경로당과 결연을 맺었으며, 2개 이상 경로당을 지원하는 업체도 있어 수혜 경로당은 122개소다.

특히, 올 들어 결연을 맺은 49개 기업체는 실질적으로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인 양곡과 부식제공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