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전국아파트 10만2천여 가구 '집들이'

2017-08-22     송혜정 기자
▲ 9~1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제공=국토교통부)

오는 9~11월 석달 간 전국에서 10만223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3000가구) 대비 39.4% 증가한 10만223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3184가구(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 지방 5만9054가구(〃40.6%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9월 광주태전(2372가구), 하남미사(1401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신도시(2820가구), 수원호매실(1452가구) 등 1만8287가구, 11월 인천송도(2597가구), 용인역북(2519가구) 등 1만4673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은 9월 부산장전(1938가구), 부산신항만(2030가구) 등 2만2146가구, 10월 세종시(2524가구), 아산테크노(1351가구) 등 1만6121가구, 11월 부산사하(946가구), 충주기업도시(2378가구) 등 2만787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97가구, 60~85㎡ 6만4282가구, 85㎡초과 7359가구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8%나 차지했다.

민간 8만1115가구, 공공 2만1123가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