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청사 옛 부지에 공공주택 70가구 건설
2017-08-18 김지호 기자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양감면이 선정돼 공공주택 70가구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2015년부터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추진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2월 양감면사무소부지 총 5350㎡에 공공주택(70가구) 건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0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오는 10월 양감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청사부지의 활용방안을 지역주민과 기업체 등과 논의한 끝에 공공주택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시는 지역 청년들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공공주택 건설은 그동안 택지개발 등에서 소외됐던 양감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