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엄마·아이 오감발달 놀이교실 개설

2017-08-18     김지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는 교구를 이용해 동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듣고 표현하거나 손 놀이, 까꿍 놀이, 악기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오감발달 놀이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생후 5개월에서 11개월까지 영아가 참가대상이다.  엄마와 아기 30명이 참가한다. 20일부터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관악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된다.

 구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이라며 "영아의 신체와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의 유대관계를 증진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가정과 가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 도시 관악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출산·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