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 전개

2012-02-08     안지율 기자

 경남 양산시는 겨울철 먹이부족 등으로 고통받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해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민가주변에 출몰하는 야생동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은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인 통도사가 있는 영축산 5부 능선 아래쪽과 내원사가 있는 천성산 8부 능선 위쪽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용 헬기를 이용 옥수수 3톤 정도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로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보전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민가주변에 나타나 생기는 피해와 밀렵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