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휠체어·스쿠터 수리비 지원···최대 20만원

2017-08-07     김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동·수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등록된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등록 장애인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20만원, 일반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50% 내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횟수는 한도금액 내에서 제한없이 가능하다.

 수리범위는 타이어와 전조등, 브레이크, 모터, 컨트롤박스, 의장 등이다.

 수리를 원하는 장애인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된 수리센터 5곳 중 원하는 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08년부터 매년 이같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22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