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주민참여 에너지전환 연구 용역' 착수

2017-07-12     김지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공성강화포럼은 '지속가능목표(SDGs)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에너지전환 리빙랩(Living Lab) 모델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용역은 주민 주도의 대체에너지 전환모델을 정책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이다.   

 도(道)가 2015년 '경기도 에너지 비전2030'을 선포하고도 에너지 생산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채택한 데 따른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포럼은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 시범사업 실행을 위한 조례 제정이나 가이드라인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포럼 회장인 양근서(민주·안산6) 의원은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기도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에너지 전환의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