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고교졸업생 취업 돕는다
서울 자치구가 취업대비반 고교생들을 위해 잇따라 특강을 연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특성화고 취업대비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실시한다.
10~11일은 송파공고, 11~12일은 일신여상에서 취업대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다년간 취업을 도운 전문강사 10명이 개별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의 내용은 키워드로 알아보는 인사담당자와의 소통방법, 직무별 작성팁, 자기소개서 작성사례 등이다.
송파구 이재홍 일자리사업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돕겠다"며 "청년실업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도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일여상에서 금천희망취업캠프 '취업의 기술을 Job아라'(사진)를 연다.
금천구는 동일여상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8일까지 각 2일씩 총 3차에 걸쳐 캠프를 개최한다. 전문 컨설턴트 아이비전 컨설팅이 행사를 주관한다.
교육 내용은 자기소개, 긍정마인드 형성, 스피치 강의·연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개별 클리닉, 호감을 주는 이미지세팅, 면접 시 용모 복장 확인, 면접 매너, 직장생활매너 예절 교육 등이다.
금천구는 교육 후에도 금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 취업컨설턴트와의 만남을 통해 마인드, 스피치, 모의면접까지 코칭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