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한울에 소방차 기증

2017-07-07     김지호 기자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한울 친선의원연맹은 몽골 다르한울에 경기도 불용 소방차 2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친선연맹 회장인 양근서(민·안산6)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소방안전 장비가 부족한 몽골 다르한울의 요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6일 장비 전달식을 했다. 

 친선연맹은 2월에도 수동식 인공호흡기와 각종 구조장비를 갖춘 구급차 4대를 기증했다.

 몽골 다르한울 관계자는 "지원받은 구급차로 교통사고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1000명에 이르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감사해 했다.    

 양근서 의원은 "경기도 불용 소방차 기증으로 다르한울의 안전지수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소방차 전달은 두 지역의 우호와 교류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이고 매우 공고함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양 의원과 이재석(한·고양1)·최춘식(바·포천1)·김달수(민·고양8)·박창순(민·성남2)·송영만(민·오산1)·임채호(민·안양3)·고오환(한·고양6)·국은주(한·의정부3)·방성환(한·성남5)·장동길(한·광주2)·이나영(민·성남7) 의원 등 방문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브랜드 ODA사업인 스마트클래스의 지원을 희망하는 다르한울 제1중고등학교를 찾은 뒤 1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