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중위생업소 407곳 자율위생점검
2017-07-04 김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중위생업소 407곳을 대상으로 자율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자가 자율적인 점검을 통해 위생서비스를 개선하고, 준법정신과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153곳과 건물청소업체 254곳 등 총 407곳이다.
점검내용은 ▲위생교육 수료여부 ▲이용기구 소독장비 등 청결상태 ▲시설물 및 설비기준 적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건물 영업자는 안전벨트, 안전모, 로프의 구비여부와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교육, 유기화학물질 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면 된다.
이후 우편 발송된 자율점검표를 작성한 후 구청으로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송부하면 된다.
구는 기간 중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소, 자율점검 미시행 업소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7~9일 특별점검에 나선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