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만…'아르츠 콘서트 러브 액추얼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음악과 그림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룬다.
'2012 밸런타인데이 아르츠 콘서트-러브 액추얼리'는 사랑을 테마로 음악가들이 남긴 아름다운 음악들과 연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린 로맨틱한 명화들을 소개한다.
사랑의 색채가 입혀진 영화에, 두 귀를 통해 온 몸으로 느껴지는 감동적인 연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아름다운 발레동작까지 종합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베를리오즈와 해리엇 스미드슨,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들, 에릭 사티와 쉬잔 발라동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가들의 로맨틱하고 열정적인 사랑이야기가 음악, 미술 작품과 어우러진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로마 바티칸 박물관 등 유럽에서 손꼽히는 5대 미술관에서 해설해 온 도슨트 윤은중씨가 미술 해설을 맡는다.
피아니스트 윤홍천(30), KBS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OST 제작에 참여한 팝피아니스트 윤한(29), 발레리노 이원국(45) 단장이 이끄는 이원국발레단 등 수준급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살롱에서 피어난 사랑의 열정', '불멸의 연인(베토벤의 여인들)', '파리넬리와 그의 친구들', '사랑의 춤과 무용수업', '몽마르트 언덕에 울린 사랑의 발라드', '라파엘 전파 화가들의 로망스' 등 6개 주제가 펼쳐진다.
오는 1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아르츠 콘서트란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 '아르츠'와 음악공연을 뜻하는 '콘서트'의 조합어다. 명화, 명곡, 화가, 음악가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