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에 상위 0.1% '슈퍼 리치' 위한 최고급 단독주택 분양

2017-06-08     송혜정 기자

성남시 판교신도시 운중동에 서울 성북동과 한남동, 청담동에 버금가는 한국판 베벌리힐스가 들어선다.

'SK 산운 아펠바움' 바로 옆에 들어서는 이번 최고급 단독주택 단지는 판교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연예인은 물 론, 재벌 오너 일가 등 총자산 100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개발업체인 HMG는 8일 서울 양재동 226번지에 있는 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판교에 조성하는 최고급 단독주택 단지 '운중 더 디바인'을 소개했다.

 운중 더 디바인은 판교택지지구 내 운중동 995~996번지에 대지면적 3만5526㎡ 규모의 게이티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구성된다. 총 73개 필지다.

 이 땅은 지난해 5월 부지 입찰 당시 3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부동산 종합개발그룹 HMG가 땅을 매입한 지 약 1년만에 일반에 공급된다.

 필지별 대지면적은 383~708㎡, 분양가는 20억원대에서 최고 50억원대로 다양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판교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

 바로 옆에 인접해있는 산운 아펠바움과 달리 완성된 형태의 단독주택을 분양 받는 것이 아니라 토지만 분양 받아 그 땅에 개별 건축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주 일부 택지의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한 결과 예상외의 뜨거운 반응으로 분양이 마감됐다. 오는 9일부터는 추천 필지에 대해 분양을 진행한다.

 수의 계약은 전용면적 3.3㎡ 당 2600만원, 추천 필지는 2800~3350만원까지 가격 형성돼 있다. 이에 가장 저렴한 택지는 20~25억원, 가장 비싼 필지는 50억원대다. 건축 비용이 약 10억원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30억원에서 60억원 정도의 총 비용이 든다.

 다만 분양을 받은 분양주가 주택을 짓기 편하도록 시행사인 HMG가 건축가와 시공사 등 전문가들의 인력풀을 구성해 리스트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집의 구조부터 마감재까지 계약자의 스타일과 니즈를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다.

 단지는 지상 3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저마다 층수와 내부구조를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시공도 가능하다. 단지의 경사면을 이용해 도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최대 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설비를 위한 공간인 지하 PIT층을 활용해 멀티룸 시공도 가능하다. 주차장이 지하에 위치한 덕분에 1층 면적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가든파티 등 전원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운중 더 디바인은 입주자에게 단순한 주거 상품 이상의 가치를 선사한다. 판교택지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갖춰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계산, 백운산, 금토산,운중천 등 산과 하천이 지나고 있으며 택지지구 자체의 녹지율도 37.3%에 달해 쾌적성이 가장 높은 택지지구 중 하나로 꼽힌다. 운중동 일대는 뒤로는 청계산과 금토산이 위치해 있고 앞으로는 운중천이 흐르는 전형적 배산임수형 입지다.

 무엇보다 운중 더 디바인은 최상위 상류층의 사생활과 안전을 완벽히 보장한다. 이곳은 판교 내 단독주택 부지 중에서도 최적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공유지인 도로를 통해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근의 타 단독주택과 달리 운중 더 디바인의 내부도로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외부인을 보다 엄격하게 차단할 수 있다. 확실하게 독립된 주택으로서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모두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전문보안업체(ADT) 요원의 상시 배치, 일반 CCTV는 물론 적소에 배치한 PTZ 카메라와 연동하는 최고의 보안시스템, 레이저 스캔 침입 감지 시스템 등공동주택보다 강화된 보안 관리를 통해 보안 영역의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또 단독주택부지임에도 입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고품격커뮤니티 센터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센터 지하 1층에는 라운지와 스크린 룸을 결합한 프라이빗 시네마 시설이 조성된다.

 지상 1층 정원에는 중앙 정원과 콘퍼런스 룸, 2층에는 카페 라운지를 설계해 주민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3층 피트니스 센터에는 GX룸과 루프탑 가든을 함께 마련했다. 

 각계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일반 주택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입주자들은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YG푸드 대표이자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인 노희영 대표도 참석했다. 소갤러리 대표이자 대림건설 총괄 디자인 컨설턴트인 마영범 대표, 이노필 건축 디자인 대표이사 김계연 대표 등 각분야 전문가들도 자리를 빛냈다.

 노희영 대표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즐겁게 업무를 했고, 그동안 백화점 등에서 VIP를 접대하던 서비스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일도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운중 더 디바인을 많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