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로데오 거리서 문화축제 즐기세요'

2017-06-08     김지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문정1동은 10일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제1회 문정1동민의 날 기념 로데5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문정동 로데5거리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던 행사를 동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문정1동민의 날'(음력 5월 5일 단오)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명을 변경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로데오거리 인근에서는 수령 500년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2주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를 한다.

로데오거리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서교환전 및 할인전, 친환경 나눔장터, 한방건강 무료상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송파서화협회에서 동민의 날을 기념해 무료로 가훈을 써준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한다.

오후 2시부터는 문정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더불어 샤론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5시에는 문정1동 주민센터 앞에서 동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주민들이 모은 기금으로 설립한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유공구민 표창장 수여와 인기가수 초청 공연, 경품추첨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