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쌍용차, 'G4 렉스턴'으로 대형SUV 시장 살린다

2017-05-26     송혜정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G4 렉스턴'의 판매 확대를 통해 대형 SUV 시장 성장세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SUV 시장 규모는 45만여대로 2011년부터 연평균 16%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은 2013~2016년 연평균 125%, 중형 SUV 시장은 18%씩 성장했다.

반면 대형 SUV 시장은 신차 부재로 연평균 5% 성장에 그치며 정체됐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소비자의 특성과 SUV 유입구조를 고려하면 향후 중대형 SUV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지난달 출시한 G4 렉서튼을 통해 대형 SUV 시장 성장세를 이끈다는 포부다.

쌍용차는 올해 G4 렉스턴 판매목표를 2만대, 내년부터는 연간 3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대형 SUV 시장이 연간 5만대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G4 렉스턴를 출시하며 기아차 '모하비'와 포드 '익스플로러'와 본격 경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G4 렉스턴이 정통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의 역할을 계승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G4 렉스턴은 페라리를 비롯한 다수 명차를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풍동시험도 거치는 등 대형 SUV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풍절음을 최소화해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자인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영감을 얻어 황금비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고, 2열 탑승객을 태우고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적재공간은 2열 더블폴딩을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공간을 효율적이고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4렉스턴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 렉스턴 G4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G4 렉스턴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과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향상한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ℓ이다.

G4 렉스턴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G4 렉스턴은 저속 전·후면 충돌시험을 통해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측정하는 RCAR 테스트에서 2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출시된 중대형 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에 따라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자차보험료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자료제공=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