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 방배삼익 재건축 정비안 가결

2017-05-24     김지민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가결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배삼익은 방배동 1018-1번지 일대에 지난 1981년 건립됐다. 36년 세월에 건물이 낡아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 단지는 면적 2만9470㎡에 최고 15층 규모의 주거용 건물 4개동과 비주거용 1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가구수 408가구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공공청사인 아버지센터를 조성하고 도로를 넓혀 교통여건을 개선한다. 단지 주변에는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소형 임대주택 규모는 전용 60㎡이하 70세대에서 전용 45㎡이하 88세대로 조정한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