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다큐멘터리 21편 제작·지원 공모

2017-05-22     김지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앞두고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우수 다큐멘터리 콘텐츠와 배급 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제작지원 18편, 배급지원 2편, 대명문화공장 펀드 1편 등 3개 분야다.

3억1000만원을 지원하는 제작지원 분야는 아시아·한국의 장편 다큐멘터리(10편), 신진 작가 제작지원(5편), DMZ 프로젝트(2편),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 공동제작(1편) 등이다.

배급지원은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인 한국 다큐멘터리 중 2편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4000만원이다.

대명문화공장 다큐 펀드를 통해 60분 이상의 한국장편다큐멘터리 1편에 제작비, 개봉지원금 등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작 중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오는 9월 21~28일까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에서 열리는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공개 발표되고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지난해까지 DMZ 다큐 펀드를 통해 96편의 아시아·한국 다큐멘터리에 17여억원을 지원했다. 480여만 명이 관람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두 개의 문' 등이 대표적 사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36-7382)하거나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참조하면 된다.